중후판 수출입, 올해 들어 감소세 지속
중후판 수출입, 올해 들어 감소세 지속
  • 김도연 기자
  • 승인 2018.05.1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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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수출 4.5% 감소한 104만9,741톤, 수입은 23.5% 줄어

올해 들어 조선용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 상황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중후판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후판 수출은 지난해 조선용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략적으로 물량 확대를 추진하면서 크게 증가했지만 올해는 국내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감소로 돌아선 모습이다.

여기에 지속되는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후판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중국산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산의 경우 지속되는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최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산 후판 수입은 작년 4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했고 1년 넘게 급감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국내 중후판 수출은 104만9,741톤에 그쳐 전년 동기 109만9,188톤에 비해 4.5% 감소했다.

지난해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크게 증가했던 일본으로의 수출이 크게 줄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쿼터 규제와 더불어 반덤핑관세 등의 영향으로 4월까지의 미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한 4만1,447톤에 그쳤다.

그러나 베트남,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1~4월 수입은 41만5,78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54만3,605톤에 비해 23.5% 감소했다. 주 수입국인 중국으로 부터의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등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입이 줄었다.

4월까지 중국산 수입량은 16만5,741톤에 그쳐 전년동기 37만4,214톤에 비해 55.7%나 급감했다. 여전히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열위를 보이면서 중국산 수입은 대폭 감소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조선용을 중심으로 한 일본으로 부터의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1.1%나 증가한 22만7,908톤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물량이 수입됐다.

한편 중후판 수출입은 당분간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급감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도 내수증가, 수입규제 등의 영향을 작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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