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테인리스 기술력 과시

포스코, 스테인리스 기술력 과시

  • 철강
  • 승인 2018.05.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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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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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F 신기술·신개발 부문 금상
상하이 제22차 ISSF 콘퍼런스서
신개발품 부문 동상도 받아

  포스코가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이 주는 신기술·신개발 부문 금상을 모두 휩쓸며 STS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ISSF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제22차 ISSF 콘퍼런스(ISSF-22)에서 신기술 및 신개발 부문 금, 은 및 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상을 수여했다고 5월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제22차 ISSF에서 포스코 배재탁 전무(사진 왼쪽)가 신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22차 ISSF에서 포스코 배재탁 전무(사진 왼쪽)가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인 에드윈 바송 박사(Dr. Edwin Basson)에게 신기술 부문 금상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무코팅 STS 연료전지 분리판(Non-coated stainless steel bipolar plate)과 STS 저수조(Stainless steel lined reservoir)로 각각 신기술 부문과 신개발품 부문 금상을 받았으며, 포스에프디(PossFD)를 이용한 냉장고용 STS 강관으로 신개발품 부문 동상마저 수상했다.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어 제품(WP) 중 하나인 포스에프디는 크롬과 니켈 성분을 줄인 대신 구리를 첨가해 경제성과 성형성을 높인 제품으로, 용접이나 프레스 작업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고급 싱크대 등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ISSF는 회원사들의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 개발에 대한 노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영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응용 제품과 기술력을 평가하고, 각각 최우수 신기술(Best New Technology)과 신개발품(Best New Development)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하고 있다.

  ISSF는 "올해 특히 흥미로운 것은 자동차용 STS 응용제품과 물 보존용 STS 제품, 건축 디자인을 위한 STS 제품 등 흥미롭고 새로운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기술 부문 수상은 포스코가 받은 금상 외에 오토쿰푸(Outokumpu)가 은상을, 아이치(Aichi) 스틸이 동상을 받았다. 신개발품 부문에서는 포스코와 함께 일본 NSSC가 금상을 받았으며, 은상은 콜럼버스 스테인리스(Columbus Stainless)가 수상했다. 더불어 동상은 포스코와 함께 신닛데츠스미킨(Nippon Steel)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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