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아우디, 수소전기차 동맹 결성
현대차·아우디, 수소전기차 동맹 결성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8.06.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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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손잡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압도적 기술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글로벌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우디는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에 효력을 미친다.

양사는 수소전기차 기술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는 데 합의했으며 수소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향후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아우디는 현재 보유 중이거나 향후 출원 예정인 다수의 특허를 공유함으로써 수소전기차 분야의 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수소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폭발 위험 등 잘못된 시장 인식의 개선을 통해 보급 확대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에너지 수급 불안, 자원 고갈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며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터 메르텐스 아우디 기술개발 총괄은 "수소전기차는 전동화 기반의 차량 중 가장 진화된 형태로, 잠재력이 큰 미래 친환경 기술 분야"라며 "현대차그룹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와의 협업은 수소차 분야의 기술 혁신을 위한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수소전기차 관련 원천 기술 확보, 초기 시장 선점 및 저변 확대, 가격 저감,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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