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건설의 날 개최… "남북경협, 건설 재도약 기회" 

2018 건설의 날 개최… "남북경협, 건설 재도약 기회" 

  • 철강
  • 승인 2018.06.21 18:15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관계 인사와 건설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 참석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와 건설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LifeMark'를 세웁니다'를 주제로 정하고 공간을 밝히는 건설, 우리 삶을 밝히는 건설로의 변화 등을 제시했다.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건설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안전 및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 회장은 이어 "최근 건설업계가 지속적인 SOC투자 감소와 주택경기 위축, 공공공사의 저가수주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지금 현 상황을 극복해 건설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건설인들은 건설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쇄신하기 위한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투명·상생경영을 실현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개선 활동으로 최고 품질의 건설시설물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거래윤리 준수와 건설산업 내 공정거래와 상행협력 문화를 조성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또 윤리경영을 확립하고 회계 및 기업정보의 투명한 공개, 법령과 원칙 준수, 작업장 사고예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산업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0여년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53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김영구 (주)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주만 (주)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은탑산업훈장은 윤영근 (주)코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권순호 현대산업개발(주) 본부장, 철탑산업훈장은 김화진 상원건설(주) 대표이사와 김종주 (주)종협건설 대표이사, 박육순 (주)일이공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