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6.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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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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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연속 감소
*중국 환구시보, "미국 추가 관세 부과 시 다우지수 30개 종목 집중 보복"

  미-중 무역 갈등 고조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전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ECB 포럼에 참석한 연준 제롬 파월 총재는 "최근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경제활동을 위축시켰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견고한 미국 경제가 추가 인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무역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기준 금리 인상 스케줄은 변함 없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이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지난 2017년 7월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미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를 검토하도록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한 데에 따른 보복 조치로 중국은 미국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회사에 대한 집중 보복을 검토 중이라고 관영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이처럼 무역 갈등이 점차 극으로 치닫는 분위기는 국제 금융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명일은 미국과 유로존의 Markit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현 시점에서 지표 마저 악화된다면 추가 하락 모멘텀을 제공할 우려가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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