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환율도 고점 테스트가 지속되고 있다.
불안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업체들의 네고도 제한되고 있다.
한편 전일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타며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견인했는데 위안화 등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시장 관심 지속될 듯하다.
금일 아시아 환시와 업체들의 네고 출회 여부 주목하며 1,10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반기말을 맞아 시끄러운 FX 스왑시장
FX 스왑시장의 하락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1개월은 -1.75원, 3개월은 -4.8원, 1년은 -
18원(Mid 기준)까지 하락하며 3개월과 1년은 저점을 경신했다.
미국 단기 금리 급등세 진정에도 반기말을 맞은 해외투자자들의 에셋 스왑(B&S) 집중과 은행들의 분기말 자금 수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속 위험기피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미국 금리인상의 단기 달러 금리 선반영에도 불구하고 FX 스왑시장의 우리 수급 여건은 의미 있는 개선을 어렵게 만들 듯하다.
특히 해외투자자들의 분기말 환헤지 롤오버 집중은 FX스왑 시장의 왜곡과 함께 투자자들에게도 환헤지 비용을 늘리는 구조를 만드는 만큼 환헤지 롤오버 시점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은 전략일 듯하다.
한편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외환당국은 FX 스왑 시장 개입으로 속도조절에 나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