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한국철강협회,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 철강
  • 승인 2018.06.22 13: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관 산업 고부가화를 위한 소재사, 강관사 간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수출 난 극복을 위해서는 제품기술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인식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회원사의 생산기술력 제고, 공정 효율화와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은 지난 10 여년 간 철강(소재)사 전문인력이 강관용 소재 전문지식을 강관사 엔지니어와 공유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의 경우 국내 주요 강관사 재직 엔지니어 35명과 소재사인 포스코 기술연구원 소속 박사 5인 등이 참여해 국내 강관산업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열띤 교류를 가졌다.

  올해는 특히 최근 북미수출 상황 악화에 대응해, 기존 제품보다 고부가가치를 가진 고강도 제품용 강관소재에 대한 내용이 교육의 주된 이슈로 대두됐다.

 이와 관련해 고강도 철강 소재 개발 동향 및 내식성 강화를 위한 이종 소재 접합 기술 에 대한 강의를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김완근, 이상철 박사가 진행했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과정에서의 원활한 대응에 필요한 실무지식 공유를 위해 '미국석유협회 기관 및 코드, 국내 인증 활용 개요'라는 주제로 미국석유협회 이영훈 인증위원의 강연 순서가 마련 돼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강관용 열연코일 및 후판 제조 기술과 강관제조용 소재용접 특성에 대해 포스코 유장용 상무, 박영환 박사의 강연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이 실시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관협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형 소재사와의 지속적·적극적인 협업과 투자가 확대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