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황 견조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현대차투자증권

"포스코 철강업황 견조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현대차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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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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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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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에 대해 견조한 실적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4,08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1조3,89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중국 및 선진국의 철강업황은 견조할 것"이라며 "이번 회장 후보인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가 향후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960억원이 예상돼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국내 철강수요의 부진에도 후판은 올해 초를 저점으로 국내 수요 회복이 가장 돋보이고, 열연은 수입산 가격의 상승으로 고로업체들의 내수시장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 주가는 거시환경변수의 불확실성, 철강업황 개선에 대한 시장의 확신부족 등으로 30만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로 중국의 하반기 철강수요는 긍정적"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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