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Q/경강분과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는 CHQ·경강선재 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대한 기술교류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기술교류회는 6월 27~28일 양일간 경주 스위스로젠 호텔에서 CHQ·경강 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학계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CHQ분과 기술교류회에서는 포스코 전영수 박사가 '자동차 조향장치 선재부품 적용 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자동차 조향장치에 적용되는 선재부품의 현황을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병철 교수는 'CHQ 비조질강의 충격인성에 미치는 미세조직적 인자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강분과 기술교류회에서는 포스코 양요셉 박사가 '고탄소강 신선제품 개발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고려제강 정진영 팀장은 '신선(인발) 가공의 기초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이론교육 뿐 아니라 수요산업 및 해외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를 추가했다. 태양금속공업 이유환 박사는 '볼트/너트산업 시장동향 및 향후전망'을 발표했고, 삼우기초기술 박대웅 기술연구소장은'그라운드 앵커공법의 이해와 흙막이 앵커시공의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또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사무국에서는 CHQ/경강선재 제품 수급현황, 내수시장 점유현황, 업계 기술개발 동향 및 협의회 이슈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선재협의회 CHQ분과 기술교류회는 2015년도에 발족했으며, 경강, 연강, 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 공유 및 회원사 기술 향상을 위해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 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