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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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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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시장, 상승 재료 부재
*투기세력, 전기동 포지션 축소

  비철 금속들은 연속된 하락장 이후 달러가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약세 전환하며 매수세 유입에 일시적으로 하락세가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여파로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화이다. 다만, 수급과 관련한 특별한 호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상단이 번번이 가로막혔다. 

  지난해 9월 펀드들의 순미결제 매수 포지션은 125,376 계약으로 펀드들은 상당히 Bullish한 포지션에 베팅했다. 덕분에 전기동 가격은 $5,500에서 $7,250까 지 급등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최근 6월 초엔 $7,348까지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 이는 애초에 상단이 제한된 상승이었으며 투자자들은 매수 포지션을 대거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남미에 많은 광산들의 노동계약이 종료되는 관계로 적어도 몇 광산 파업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반기를 보낸 현재까지 파업은 없었으며 조짐 또한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급 차질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상황이다. 

  물론, 중국 당국의 단속으로 scrap수입이 중단되며 공급차질 우려감을 잠시나마 키웠으나 전기동 공급은 원활했으며 시장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거래소의 재고 역시 연초대비 214,000톤 증가한 점 역시 수급상 문제가 없음을 나타낸다. 이는 전기동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펀더멘털적 요인이 이전처럼 시장에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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