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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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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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11개월래 저점 
*아연, 투심 돌아서며 1년래 저점까지 하락

  비철 금속들은 무역전쟁 발발 하루 앞두고 투심이 얼어붙으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전기동과 아연은 각각 11개월, 1년래 저점까지 하락 하며 낙폭을 키웠다. 다만 LME장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하방 압력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납은 LME cancelled warrant가 31% 증가하며 홀로 강세장을 펼쳤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중국 역시 무역전쟁 전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철 금속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투자자들은 아연 시장에 명확하게 등을 돌린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하반기부터 증산이 본격화 뒬 것이라는 전망과 신규 아연 광산 개발로 인해 공급부족 현상이 지난해 전망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 Marex Spectron의 포지션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으로 순미결제 매도 포지션은 20,000 계약까지 증가해 2016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환경법원인 National Green Tribunal은 Vedanta社가 제출한 구리 제련소 재가동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5월 무력 시위로 13명이 사망한 이후 인도 Tamil nadu 지방 정부는 Vedanta社 구리 제련소에 영구 폐쇄 명령을 내렸다. Vedanta社의 제련소가 가동이 중단된 이후 인도 현지의 구리가격은 10% 폭등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Vedanta社는 Tamil nadu 지방 정부를 상대로 영업방해로 대응한 상태이며 오는 7월 18일에 재판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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