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불확실성 지속…1,11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환율)불확실성 지속…1,11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7.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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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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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 상승과 위안화 환율 안정 속에 달러/원 환율도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하방 경직성 유지될 듯하다. 

  한편 중국과 독일이 공동성명을 내놓는 듯 무역분쟁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 있다. 

  증시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 미중간 관세 부과 소식에 3,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가파른 매도 흐름은 잦아든 듯하다. 

  금일도 위안화 환율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 통제력에 대한 믿음

  전일 발표된 중국 6월말 외환보유액은 $3.112조로 전월 대비 $15.1억 증가했다. 

  6월 중순 이후 위안화 환율의 급등과 중국 외환 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 가능성과 유로화 등 주요 통화의 약세를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이다. 

  중국 외환당국은 외환보유고가 안정적 수준 유지할 것이라 전망. 시장은 위안화 환율의 안정성 여부를 통해 중국 당국의 통제력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시장에 대한 직접적 개입과 자본 흐름 조절 등을 통해 위안화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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