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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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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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속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강세에 주목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 이슈에서 한 템포 쉬어가고 있다. 미 달러화가 약세 전환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지지한 것도 금일 상승요인에 일부분을 차지했다. 이미 관세조치가 시장가격에 상당부분 반영이 돼 있는 것으로 보이나, 마찰 수위가 고조될 경우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Copper: 3M $6,329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와 함께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미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제품에 340억 달러 규모의 수입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으로 인한 우려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2% 가까이 상승한 3M $6,438에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6,400레벨 안착을 꾸준히 시도하는 등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바닥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수위가 추가로 고조될 경우 투자심리가 언제든 위축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Aluminum: 3M $2,084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와 미국 고용지표 강세여파로 상승 출발했다. Aluminun은 $2,100대 안착에 성공하자 꾸준히 후속 매수세 유입되며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한 3M $2,134.50에 금일 고점을 기록했다. Aluminum 역시 미국의 고용지표 훈풍이 이어져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긴 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눈치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55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역시 장 초반 이어진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투자심리가 상당부분 개선돼 오랜만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은 전일 대비 1% 가까이 상승한 온스당 $1,267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금의 1차 저항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온스당 $1,27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무역전쟁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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