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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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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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계획 발표 등 중국과의 무역전쟁의 격화 여파에 따라 금속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 이후 단계적 관세대상 규모를 3,0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

 

<비철금속>

  Copper: 3M $6,328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국의 관세부과 계획을 반영하면서 갭하락으로 출발했다. Copper는 투자심리의 위축과 미 달러화의 급등세로 인해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전일 대비 4% 이상 하락한 3M $6,081까지 하락했다. 이후, 환매물량의 출현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으나, 투자심리는 여전히 극도로 위축되며 $6,100레벨 역시 위태로운 상황으로 보여진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향후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per의 1차 지지선은 3M $6,000레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 3M $2,082.50에서 출발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위축된 투자심리와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며 약세를 기록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5% 하락한 3M $2,053에 저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다소 낙폭을 만회했다. 그러나 Aluminum 역시 향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하방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의 단기 지지선은 3M $2,000레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56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미국의 2,000억 달러 관세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어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화의 강세가 유지되고, 투자심리 역시 위축되면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장중 온스당 $1,250을 전후한 가격대에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달러화가 추가상승할 경우 한차례 더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금의 단기 예상범위는 온스당 $1,225~$1,260 구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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