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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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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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발표된 중국의 6월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여 대미 무역흑자폭의 축소를 요구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지표를 통해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되어 금일 금속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3M $6,227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의 무역흑자 소식에 소폭 상승 출발하며 $6,244에 금일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대미 무역흑자가 오히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대두돼 역시 무역전쟁 우려 여파로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약 1% 가량 하락한 3M $6,156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저점 매수세가 하방경직성을 강화해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Copper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6,000~$6,300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 3M $2,042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중국의 무역지표로 인해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무역전쟁 심화 우려의 대두로 하락 반전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 하락한 3M $2,021.50에 저점을 기록하며 지지선으로 예상되는 $2,000레벨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후, 미 달러화의 강세가 완화된데다 저가 매수세가 바닥을 지지해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기도 했으나, 장중 내내 약세 분위기를 면치 못하고 전일 대비 약 0.5% 하락 마감했다. Aluminum의 경우, 무역전쟁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다음주 역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47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관망세를 유지하며 온스당 $1,248레벨을 횡보했다. 이후, 달러화의 강세와 더불어 무역전쟁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자 하락 반전하며 전일 대비 약 0.8% 하락한 온스당 $1,236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금은 달러화의 강세 속에 단기간에 상승 모멘텀을 모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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