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7 08:36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재차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둔화됨에 따라 무역전쟁에 따른 우려가 더욱 커진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보였다. 중국 GDP가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4분기만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여타 경제지표들 역시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즉,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성장률이 더욱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224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최근의 하락세에 따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Copper 가격은 장중 한때 3M $6,267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G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미국을 둘러싼 글로벌 무역갈등이 여전히 시장에 상존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좁은 변동범위에서 등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무역갈등 및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에 영향 받으며 Aluminum은 쉽게 상승하지 못하고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LME 재고가 금일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역시 가격 상승에 압박을 가하면서 주로 3M $2,03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고, 저가 인식 매수세가 주로 장 후반에 집중되면서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 가량 상승하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달러화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에서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주로 온스당 $1,240~$1,242 구간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시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