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 철강 선물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16일 상하이선물거래소 기준 10월물 철근가격은 톤(t)당 406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36위안 상승,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다"며 "철근과 열연 모두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중국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했으나 7월초 반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선물가격 강세는 중국의 환경규제 정책 강화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에서 나온다"며 "올해 역시 동절기 감산이 시행되고 3분기 이후 동절기 감산까지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