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네고물량 유입 저항 전망…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네고물량 유입 저항 전망…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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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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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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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뉴욕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소폭 강세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금일 서울환시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의한 위안화 약세와 미 연준 금리인상 기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금일 위안화 약세는 무역분쟁 증가보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와 글로벌 달러 강세에 그 원인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트상에서 나타나는 1,130원선의 강한 저항선과 고점 인식한 네고물량의 지속적인 유입도 1,120원 후반대에서 롱 포지션을 제한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환율은 장중 위안화의 반등 여부와 네고물량, 외국인의 주식순매도에 주목하며 1,120원 후반대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파월 연준 의장,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 유지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다시 한번 미 경제의 견고한 성장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시켜 줬다. 

  무역분쟁에 의한 불확실성이 시장 분석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으나 ‘견고한 고용시장과 목표에 근접한 인플레이션, 높은 임금상승률’을 고려할 때 현재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4회 금리인상 가능성이 65%로 높아졌다(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재확인된 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인해 미달러는 3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고, 이에 금 가격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그러나 달러/원 NDF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파월 연준 의장이 무역분쟁에 의한 불확실성의 무게를 상대적으로 낮게 봤고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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