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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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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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세계 보호주의가 경제 성장에 리스크
*미국 원유 생산량 사상 최초 1100만 bpd 돌파
*미국 주택 지수 3개월 연속 하락세
*EU, 내일부터 23개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해 쿼터 및 관세 부과
*달러화 강세에 위안화 2주 최저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처럼 런던 장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장 후반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 수준까지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6,150 대에서 장을 시작한 뒤 아시아 장에서는 조용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런던 장 개장 이후 $6,100선을 내어 주며 금일 $6,070대까지 낙 폭을 키웠다. 달러화 강세가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EU도 유럽 내 철강 사업 보호를 위해 임시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후 미국 주택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자 Copper는 낙 폭을 만회했고 $6,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상원에서의 발언에 이어 금일 하원에서도 세계 보호무역 주의의 장기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무역에 대해 개방적인 나라들의 소득 및 생산성이 높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으며 중국이 미국의 희망 대비 덜 개방적인 무역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주택 지표는 3개월 연속 하락하는 수치를 보여 주었다. 주택 착공 건 수는 전월 대비 12.3% 감소했고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축 허가 건 수 역시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장 종료 후 발표될 베이지북에서 어떠한 발언이 있는지가 명일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베이지북에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없을 경우 명일은 별 다른 지표도 없는 가운데 달러화에 따라 가격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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