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7.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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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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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있다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악화시킬 추가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역전쟁의 우려가 여전히 팽배한 가운데 금일 금속시장은 숏커버링 물량과 재고 감소 등을 요인으로 삼아 지지를 보이면서 한 주를 마감했다.

 

<비철금속>

  Copper: 3M $6,071.50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미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며 장 초반 3M $6,007.50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Copper는 숏커버링 물량의 유입과 함께 재고 감소가 바닥을 지지하며 전일 대비 약 1.5%에 가까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무역전쟁은 변함없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태는 점점 악화 경로를 걷고 있으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였다. 따라서 금일의 상승세는 모멘텀의 반등이 아닌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에 다름 아닌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온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다음주 역시 Copper $6,000대의 지지력 테스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3M $2,007에서 출발한 Aluminum 역시 $2,000대의 테스트 이후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숏커버링 물량으로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면서 전일 대비 1.5%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무역전쟁의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Aluminum은 장 후반까지 비교적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1,950~$2,100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22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약 0.7% 상승한 온스당 $1,232레벨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단기적으로 지지선인 $1,200레벨에서의 기술적인 반등과 숏커버링 물량이 하방경직성의 요인으로 작용은 할 것으로 여겨지나, 투자심리 위축과 달러화의 강세가 유지되는 만큼 본격적인 반등을 보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의 단기 예상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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