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Escondida 광산 임금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강보합
*비철금속 시장, 트럼프 대통령과 장크로드 융커의 회담 결과 주시
금일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으나,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보합권에서 당락을 반복했다. 금일 주석이 약 0.8%를 보이며 가장 큰 상승폭으로 마감했고, 알루미늄이 약 0.8% 하락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기동의 경우에는 전일 Escondida 광산에서의 임금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거의 3%가까이 상승했었는데, 금일도 그러한 여파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아시아 장에서는 전일 상승세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인한 매도세로 하락했으나, 런던장이 오픈하면서 다시 반등하여 상승했다.
Escondida광산에서는 BHP가 지난 화요일 일반 구성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에게 증가된 사이닝 보너스 와 1.5%의 임금 상승이 포함되어 있는 최종 오퍼를 준 상태이다. 현재까지는 아직 노동조합 측의 답변이 없는 상태인데, 노동조합은 5%의 임금 상승을 요구한 바 있다. 만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5일 간의 정부중재가 있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Escondida의 임금 협상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작년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작된 44일간의 파업이 글로벌 구리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비철시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장클로드 융커의 회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담에서 자동차 관세 관련 해법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