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전일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금일 주요 증시들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시장에 꾸준히 존재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갈등에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음에 따라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연출하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269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큰 폭의 상승 후 차익실현 매물이 소폭 유입되면서 Copper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세계 최대 Copper 광산인 Escondida 광산의 임금협상 결과를 기다리면서 재차 상승 연출했다. 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를 언급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기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Copper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하루였다. 중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경기회복을 기대하면서 Copper는 장중 3M $6,300대를 재차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이슈들이 여전히 시장에 상존하고 있는 만큼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과 비슷한 레벨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며 3M $2,100대 상향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을 둘러싼 무역갈등에 따른 불안감이 Aluminum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면서 실망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재차 하락 반전하면서 전일 대비 1%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과 EU 융커 위원장의 회담을 앞두고 양국간의 자동차 관세와 관련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연출했다. 최근 금 가격이 달러화의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만큼 무역전쟁을 비롯한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