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인도네시아 철강시장 진출…국영 철강사와 MOU 체결

SK네트웍스, 인도네시아 철강시장 진출…국영 철강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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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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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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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과 MOU 체결하고 철강시장 진출

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철강업체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과 MOU를 맺고 동남아 철강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3일 오전(현지시간)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과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마스 위그란토로 크라카타우스틸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철강시장 진입 및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철강제품의 소싱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인도네시아 철강비즈니스 규모를 2억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국영사업 및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21일 리니(Rini Soemarno)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을 만나 상호협력을 강조하면서 "SK가 크라카타우스틸과 체결한 MOU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신원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사회적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언리미티트 인도네시아 (UnLtd Indonesia)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는 SK가 강조하고 있는 공유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경영 목표가 반영됐다.

한편 크라카타우스틸은 인도네시아 유일 일관제철소로 1970년 설립돼 6개 공장과 25개 관계사를 가지고 있는 국영기업이며 연간 생산량 300만톤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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