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공포는 벗어났지만…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공포는 벗어났지만…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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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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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안화 시장 안정 의지 확인에 극도의 공포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한 미중 긴장, 지속된 신흥 통화들의 변동성, 북미 관계 불확실성 등이 투자 심리 개선을 제한하며 환율에도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또한 월말임에도 제한되는 네고와 꾸준한 결제수요, 국민연금의 영국 골드만삭스 건물 매입에 따른 수요 기대 등이 1,110원 밑에서의 하락세 주춤하게 하는 듯하다. 

  금일 신흥 통화와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9월 환율 전망 : 던져진 화두, ‘중립금리’

  9월 환율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과 달러화 상승 탄력 둔화, 위안화 시장 안정 기대, 계절적 경상부문 공급 압력 강화 등에 주요 지지선인 1,100원 테스트 예상한다. 

  하지만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 개선에도 제한될 외국인 주식 매입세,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와 한은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 약화, 꾸준한 해외투자 등으로 하방 경직성 확인할 것이다. 

  9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예상되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의 연설을 고려할 때 중립금리 예측의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약화시킬 가능성 있다. 

  한편 원화는 상대적 약세에서 중립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는데 한국 경제에 대한 국내 여론 악화와 함께 우리의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환시 관심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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