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최

중기부,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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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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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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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유공자 173명 포상, 중소기업 혁신기술 및 제품 관련 351개 전시 부스 운영
전시기업 등 96개사 채용모집 및 14개사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명 채용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행사장면.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행사장면.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3층, C홀)에서 개최했다.

동 행사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써, 19회째를 맞는 올해는 “혁신기술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늘어나는 청년 일자리”란 주제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기술인재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도 제공했다.

행사 첫 날인 8월 30일에는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63개 협력사의 품질혁신 지원을 통해 불량률 57% 감소, 매출 14%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인팩 최오길 대표이사가 동 행사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고, 2010년 ㈜호룡에 취임한 이래 적극적인 R&D 투자(연간 매출의 4% 이상)로 300%(328억원→1,057억원)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끈 박장현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47점과 장관표창 126점으로 총 173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하여 상생협력·기술체험·기술보호·산학연·기술인재 등 테마별로 9개관 351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상생협력관”에는 중소기업간 공동R&D, 기술거래, 생산‧판로 협력 등 개방형 혁신 사례가 전시되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고속다중인식 기술을 보유한 유토닉스와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제이유엑스가 공동개발한 통합물리보안시스템이 있으며, 동 시스템은 현재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주요시설에 적용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재채용관에서는 전시기업 등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하반기 채용수요 공개 및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등 14개 기업은 8월 30~31일 2일간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1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행사 둘째 날인 8월 31일 오전 10시 세미나 A에서는 ‘기술혁신 상생대회’의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동 대회는 스타트업과 기술혁신중소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7월 24일까지 32개 스타트업을 모집하여 기술혁신중소기업 대상으로 투자협력유치 행사(예선)를 진행하였으며, 예선을 통해 매칭된 10개 팀은 이날 본선 무대에서 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등 기술세미나와 함께,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IR투자유치 로드쇼’, ‘IPO‧M&A 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실장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3만3천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고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전용 R&D 2배 확대를 비롯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공공구매, 고용 장려금 및 세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45) 및 행사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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