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중 긴장 지속…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미중 긴장 지속…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9.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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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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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공청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이의 개시 여부에 시장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9월 들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다소 진정되긴 했으나 신흥통화들의 변동성, 꾸준한 결제 수요 등은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중국 외환보유고 발표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 환시 움직임 따라 1,12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美 연준의 스탠스와 달러화
 
  8월 말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은 연준이 금리 인상기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중립금리에 대한 고민이 깊음을 강조했다. 

  연설에서 중립금리 예측의 어려움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한 예로 ’90년대 그린스펀 전 의장이 금리인상을 지연시킴으로써 경기 호황을 확장시켰던 것을 좋은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전일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 미국경제를 골디락스라고 표현하면서도 금리를 더 빨리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고 언급하며 다소 완화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달 FOMC에서 이러한 연준의 입장이 확인될 지 주목된다. 

  한편 4분기 이후 미 세제 개편 효과 희석과 기저효과 제거로 가을 이후 하락 압력을 받을 미국 물가 등과 함께 완만해질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점차 미달러의 상승 탄력을 완화시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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