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79달러 하락한 배럴당 73.17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배럴당 83.09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두바이유)는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배럴당 8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원유시장 투자심리 동반 위축, IMF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으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 지속,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 멕시코만 일부 생산 중단,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