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10.24 10:06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글로벌 금융시장이 지역별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로 인해 하락폭을 키우면서 금속시장 역시 이에 동조하며 약세를 시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으로 사우디가 제재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마찰 그리고 브렉시트 합의를 앞둔 영국 메이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금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힘을 얻었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

 

<비철금속>

  Copper: 중국 금융시장이 전일 발표된 유동성 공급확대에 대한 기대가 오늘은 오히려 역풍으로 작용한데다 중국의 부채비율에 대한 우려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금일 3M $6,216에서 출발한 Copper는 장중 내내 지속적인 하락세가 힘을 얻으며 약세를 보였으며, 이후에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하여 미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는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한 3M $6,148에 금일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Aluminum: 3M $2,008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실물수요 둔화 우려가 지난 7월이후 계속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1,995 부근의 대기매수물량과 맞서면서 전일 대비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Aluminum은 금일 3M $1,998~$2,017 구간 사이에서의 지루한 공방을 보일 뿐 특별한 방향성 없는 장세를 시현했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25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카슈끄지 사태로 인한 사우디 제재 가능성과 정치적 분열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이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으로 인해 추가 상승을 보이며 전일 대비 1.5% 이상 상승한 온스당 $1,243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금의 단기 저항선은 온스당 $1,25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