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증시 반등과 위안화 환율 상승…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증시 반등과 위안화 환율 상승…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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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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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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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미 증시는 반등했으나 미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 환율의 6.95위안 상향 돌파, 미국 장 이후 나스닥 선물의 불안한 양상 등은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확인했듯이 1,140원 부근에서의 꾸준한 네고와 당국 경계는 환율의 상승 속도를 억제할 듯하다. 

  금일 역시 중국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중국 당국의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 

  6월 말 이후 미중 무역긴장 고조와 위안화 약세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 온 가운데 10월 미 국채금리 상승이 자극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에 상해지수가 저점을 경신하면서 중국 당국의 금융시장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 금융 당국자들의 증시 안정화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주식 담보 대출에 대한 공포까지 회자되고 있다. 

  ’15~’16년 중국發 금융불안의 가장 큰 배경은 중국 당국의 위안화 시장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과 그에 따른 자금 유출이었다. 

  이후 중국 당국의 외환 시장 및 자금 유출입에 대한 통제력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으나 이번에는 증시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어떠한 대응을 할지 시장 주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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