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다소 개선된 심리…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다소 개선된 심리…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10.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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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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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미 증시가 반등하고 위험기피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급등세 일단 진정될 듯하다. 

  하지만 역외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위안 환율과 실망스런 유로존 3분기 GDP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우리 광공업 생산 부진에 따른 증시 투자심리 위축 등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BOJ 금리 결정과 중국 제조업/비제조업 PMI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증시와 위안 환율 주목하며 1,13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반등 힘겨운 유로화 

  전일 발표된 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해(연율 0.8%) 예상을 하회했다. 

  3분기 연율 3.5%를 기록한 미국의 성장세와 대조된 결과를 나타냈다. 

  유로화의 반등이 쉽지 않은 모습인데 예상보다 더딘 경기 개선과 이탈리아 예산안과 브렉시트 등의 정치 이슈들, 외국인의 투자자자금 이탈 등이 그 배경이다. 

  다만 기저효과 등으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내년 경기와 견조한 재정 여건 속 재정 확대 기대, ECB 자산 매입 종료 이후 금리인상 대기, 대규모 경상흑자 흐름, 저평가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유로존 주식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유로화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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