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종합
  • 승인 2018.10.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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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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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중국 증시를 포함한 주요국 증시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위대한 합의(great deal)를 이룰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아울러 양국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 달러화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그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127로 전일 대비 보합 수준에서 하루를 출발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Copper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미ㆍ중 간의 무역갈등 완화를 투자자들은 기대했다. 그러나 내달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미국은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며 Copper는 장중 한때 3M $6,024까지 하락하는 등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또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을 이어나가며 Copper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주로 약세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다소나마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 초반 소폭 강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에 실패를 한다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원유가격의 계속되는 하락 움직임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0.6% 가량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가능성 발언으로 인해 하락 연출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줄어들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은 쉽게 상승하지 못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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