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11.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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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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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영향 받으며 금일 아시아 증시들도 강세를 시현하며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마무리했다. 중국 당국의 계속된 증시부양책에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여타 아시아 증시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가 50.2로 발표되며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ㆍ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나 여전히 시장에 불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026.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출발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10월 제조업 관련 지표가 2년만의 최저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제조업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Copper 상승에 압박을 주는 모습이었다. 중국 당국의 계속된 부양책이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제조업 지표의 영향을 $6,000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Copper는 펀더멘털적인 이슈보다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더욱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요 글로벌 이슈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주로 좁은 변동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Copper와 마찬가지로 장 후반 들어 눈에 띄게 유입된 매도세로 전일 대비 약 0.5% 하락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증시들이 강세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Aluminum 가격은 장중 한때 3M $1,980레벨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을 보이고 원유가격의 지속되는 약세흐름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10월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주요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는 달러화에 쏠리면서 금 가격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인해 금은 온스당 $1,220레벨을 반납하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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