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루미나 수출 지속 확대

中 알루미나 수출 지속 확대

  • 비철금속
  • 승인 2018.1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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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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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37만톤 수출, 전년比 8배 증가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붐이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한 알루미늄 업체 대표의 말을 빌려 지난달 중국의 알루미나 생산량은 9월 생산량과 거의 같았다고 전했다.

  이는 노르웨이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가 지난달 Alunorte 제련소에서 알루미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Alunorte는 지난해 6,400만톤의 알루미나를 생산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알루미나 생산량의 10%를 담당했다.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은 지난 4월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시발점은 루살(Rusal)에 대한 미국의 규제에 따른 중국산 알루미나 수요 증가 때문이며 최근 세계 알루미나 생산 7%를 차지하는 알코아(Alcoa)의 호주 제련소 파업까지 겹쳐 중국산 알루미나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금년 8월까지 수출된 중국 알루미나는 37만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8배 증가한 셈이다. 중국내 알루미늄 재고 증가로 원재료인 알루미나 수요가 감소한 것 역시 또다른 수출 증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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