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9일ㆍ12일부터 LS용산타워 근무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생산업체인 LS니꼬동제련과 동관 제조업체인 LS메탈이 '삼성동 시대'를 접고 '용산시대'를 개막했다.
LS니꼬동제련은 서울사무소를 LS용산타워로 옮기도 19일부터 이곳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LS메탈과 LS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S는 이보다 일 주일 앞선 지난 12일에 용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LS니꼬동제련과 LS메탈은 각각 LS용산타워 15층에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이전과 동일하다.
LS용산타워는 LS네트웍스가 소유한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 건물이다. 지난 1984년에 국제그룹 사옥으로 지어졌지만 LS그룹이 2006년 국제상사(현 LS네트웍스)를 인수할 당시 용산타워도 함께 인수해 소유권이 LS로 넘어왔다. 그동안 이곳에는 LS네트웍스만 입주해 있었지만 올해 대규모 공실이 발생하면서 LS그룹의 계열사들이 집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