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연장

산업부,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연장

  • 정부정책
  • 승인 2018.11.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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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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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대비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20일부터 올해 11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방안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옵션형 환변동 지원은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100만달러 → 300만달러)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총 97회에 걸쳐 8,000여개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  환변동 보험 안내 및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했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18~19일) 회의 일정을 고려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FOMC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원희 수출입과장은 “최근 원달러 역외시장인 NDF 환율이 하루에 5원 이상 널뛰기하는 장세가 지속되는 등 선물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조금씩 확대되는 추세라고 진단하고 원달러 환율의 선물시장 변동성 확대가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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