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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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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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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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매수세 유입에 전일 대비 보합권 마감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흐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등 양국간의 긴장감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ㆍ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역시 시장에 크게 부담으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증시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전쟁 뿐 아니라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커지면서 투자심리는 계속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전기동(Copper)은 3M $6,225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출발했다. 전일 보여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금일은 불안감으로 바뀌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흐름을 연출했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기록하면서 Copper는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과 같이 하락 출발했다.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 달러화 강세 및 계속되는 원유 급락세 등의 영향으로 Aluminum은 장중 한때 3M $1,931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로 장 후반에 매수세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영향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불안감이 재차 고조되는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연출했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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