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지속 전망에 미 달러화 강세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예정돼 있는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커지면서 전일 미국 증시를 시작으로 금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미 국가경제위원회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한 진전이 없다면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여전히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시장에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미 연준 부의장 발언 이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높은 수준에 머무르는 하루였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파월 의장 발언과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전기동(Copper)은 3M $6,158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Copper는 제한적인 변동범위에서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무역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키면서 Copper 가격은 전일의 약세를 만회하고 1%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3M $6,200 안착을 시도하는 하루였다.
여전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번주 주말에 어떠한 결과가 도출될지 그 추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킴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전해질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경계감이 형성됨에 따라 Aluminum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전일 대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온스당 $1,210초반 레벨에서 움직이는 하루였다. 미 연준 파월 의장 발언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면서 금 가격은 좁은 변동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금 가격은 상승에 제한을 두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