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G2 정상회담 이전 관망세 지속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G2 정상회담 이전 관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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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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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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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價. 찰코 감산 소식에 가격 지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하회하는 50포인트를 기록한데다 명일부터 시작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각국 정상들이 아르헨티나에 속속 도착하며 시장은 미 트럼프 대통령과 中 시진핑 주석의 회담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Copper는 장 초반 중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장 초반 관망세를 유지했다. Copper는 장중 $6,254.50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6,200선을 중심으로 주로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변동성은 자제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주말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다음주 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Copper의 단기 변동범위는 3M $6,000~$6,3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역시 장 초반 관망세를 유지하며 좁은 구간을 횡보하는 듯 했으나, 중국의 Aluminum 제련업체인 Chalco의 감산 소식이 가격을 지지하며 전일 대비 1% 이상 오르는 강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2019년 Aluminum 공급이 원활하고 수요가 소폭 줄어들 전망이 여전히 지배적이어서 Chalco의 감산 소식은 강력한 시그널로 풀이되기 보다는 단기적인 영향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시장참가자들은 G20 정상회담을 관망하며 다음주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Gold)은 금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함께 G20 정상회담을 관망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금은 전일 대비 약 0.6% 하락한 온스당 $1,221레벨에 장중 저점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였으며,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딱히 반등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금의 단기 변동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주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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