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에 따르면 전일 위안 환율 하락에 달러/원 환율은 1,100원 부근으로 하락했으나 장단기 금리차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미 주가 급락 등에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 확인할 듯하다.
밤사이 다우지수가 3% 이상 하락한 만큼 우리 증시에 대한 영향력 주목되며, 위안화 환율이 이러한 위험기피 분위기에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금일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장단기 금리차 축소와 미달러
장기 금리 하락에 전일 미국 2-5년 금리가 역전됐고, 2-10년 금리 스프레드도 금융위기 최소폭으로 축소됐다.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미국 경기 확장세가 마무리 돼 간다는 것과 함께 연준의 금리인상도 막바지에 왔다는 인식이 작용한 듯하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 한국도 대내외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동반 축소 중.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통상 미달러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왔는데 다만 여타국과 동반 축소될 경우 하락 압력이 제한돼 왔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후반부에 진입하면서 향후 경기 및 장기 중립금리에 대한 전망 등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의 변동에 외환시장 주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