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증산 투자 결정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가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에 신규로 5억달러를 투자한다.
발레사는 현지시간 4일에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발레는 이 확장 투자를 위해 투자 파트너를 물색했으나 최종적으로 단독 투자로 노선을 변경했다.
발레사는 전기차 부문 등 니켈 수요에 대비하여 현재 24만톤 규모인 니켈 생산능력을 중기적으로 40만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이기도 한 발레는 지난 2010년에 뉴칼레도니아에서 니켈 개발을 시작했지만 2014~2016년 사이에 총 13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뉴칼레도니아 외에도 글렌코어(Glencore)사와 함께 캐나다에 있는 Victor(발레 소유) 및 Nickel Rim South(글렌코어 소유) 니켈 광산을 공동개발 계약을 맺으며 니켈 광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