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수출 총력 지원체계 가동

민관합동 수출 총력 지원체계 가동

  • 정부정책
  • 승인 2019.01.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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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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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 운영키로

민관합동 수출 총력 지원체계가 가동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활력 제고에 주력키로 했다.

정부 및 주요업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합동 수출총력지원체계 가동 방안, 수출관련 애로 및 해결 방안, 부처별 수출지원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선진국 경기 및 세계무역 성장세 둔화, 반도체 시황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대외 수출여건이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수출통상대응반과 수출활력촉진단을 운영하고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범부처 차원의 수출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는 범부처 수출 컨트롤타워로 산업부 장관과 무역협회회장 공동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수출지원기관(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업종별 단체장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업계의 수출애로 해결지원, 통상현안 대응, 범부처‧수출지원기관 협업 필요과제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수출통상대응반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국장급,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수출상황 점검 및 수출 마케팅, 무역금융, 통상분쟁,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등 업계에서 제시한 수출통상 관련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부 등 관계부처․지자체․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중기부 등과 합동으로 지역별·업종별 수출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수출애로를 즉시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코트라 무역관, 해외공관의 상무관, 종합무역상사 등의 해외 네트워크간 연계를 통해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정부는 수출총력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종합해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방안, 스마트 전자무역 촉진방안 등 시장별․산업별․기업별․분야별 맞춤형 대책들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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