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外, 화력발전소-금고제작업 등 납품 ‘제품 우수성↑ 때문’ ..올해 매출 10% 성장 목표 ‘고객 감동 서비스로 실천’
수입산 특수강판 전문 유통업체 치노 에스앤씨(대표 황진주)가 올해 또 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납품 전략을 강화해 매출 실적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치노 에스앤씨는 다양한 특수강판 재고를 상시 보유해 국내외에 영업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품질 좋은 중국산 내마모성강판(AR Plate)과 하이망간(HI-Mn13)강판을 국내로 수입해 극한의 내마모 성능을 요구하는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산 특수강판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고급 생산 기술을 가진 중국 철강사들을 수시로 현지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상호간 높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교류사업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영흥과 태안, 보령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에 내마모성강판을, 국내 유수의 금고제작 업체들에게 하이망간강판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발전소 관련 공공발주에서 유럽과 일본의 유명 특수강판 브랜드를 제치고 최종 납품업체로 선정된 성과가 눈에 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발전소 측이 요구한 까다로운 각종 시험성적서를 모두 충족시켜 제품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치노 에스엔씨는 현재까지 납품한 제품으로 받은 A/S 신청, 불만이 한 건도 없을 만큼 고객 서비스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우수한 제품 외에도 가격 경쟁력이 높고 특수강판 가공 기술력이 뛰어난 덕분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에 대규모 하치장을 보유하고 있어 대량 주문을 빠르게 납품 처리하는 점도 강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노 에스앤씨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 초과 성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기관에서 제품의 능력을 인증받아 제품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가공설비를 증설해 고객사들이 원하는 모든 가공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도 세웠다.
치노 에스앤씨 장문성 차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고객 만족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는 제품 공급에서부터 가공, 납품까지 모든 면에서 고객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감동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