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일 실적 공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포항 3고로 확대 개수 영향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항 3고로 확대 개수로 생산량이 증가한 품목은 열연강판(HR), 냉연강판(CR), 후판이다. HR은 33만7,000톤, CR 27만2,000톤, 후판 25,700톤이 증가했다. 전체적인 조강 생산의 경우 지난해 총 3,773만8,000톤을 생산해 지난 2017년 3,720만6,000톤 보다 53만2,000톤 늘었다.
이어 제품 판매량은 총 3,558만8,000톤으로 지난 2017년 3,470만9,000톤 보다 87만9,000톤 늘었다. 품목별로는 HR이 49만8,000톤, 후판이 18만5,000톤 증가했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도 높였다. 판매량은 총 1,837만7,000톤으로 지난 2017년 1,733만3,000톤 보다 6%p 늘었다. 내수 비중은 57.5%를 기록했다.
판매가격은 탄소강이 지난 2017년 대비 톤당 4만2,000원 증가했고 스테인리스강이 톤당 3만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