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사업의 리더십 제고와 비철강 사업 경쟁력 확보,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2021년 매출 78조원의 중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철강부문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 강화에 주력한다. 월드프리미엄 중심의 판매 및 고급재 양산능력을 확대하고 통상대응 및 해외철강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등을 통한 원가절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비철강 부문은 사업방식 및 수익모델 개혁으로 고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트리에딩 부문은 사업방식의 개선을 통해 Project Developing 역량을 강화하고 E&C 부문은 Smart Construction 내재화 및 Core 상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부문은 E&P 역량 보유지역 집중, 수익성기반 발전력 제고 등을 추진한다.

신성장 부문의 경우에는 신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립하고 에너지소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 제고 및 통합시너지를 극대화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중기전략에 따라 비철강 및 신성장 사업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철강 49%, 비철강 50%, 신성장 1%의 매출 비중이 2021년에는 철강 44%, 비철강 53%, 신성장 3%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