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춘절 휴일 속 비철시장 상승 반전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춘절 휴일 속 비철시장 상승 반전

  • 비철금속
  • 승인 2019.02.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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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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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춘절’ 연휴인 가운데 글로벌 시장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요국들의 경제지표가 부재인 금일 시장은 지난 주에 발표된 지표에 영향을 받는 하루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 및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를 바탕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은 약세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Copper는 3M $6,132.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금주 중국의 ‘춘절’ 연휴로 부재인 가운데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발표되는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인해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며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여타 비철금속들이 하락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역시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긴 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저조한 거래량 속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 및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가격은 전주 금요일 하락 후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강보합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미 달러화 강세 움직임이 Aluminum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와 금일 재고 급등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이후, Aluminum은 다시금 하락폭을 만회하고 3M $1,900레벨에 안착하며 2% 가량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행보 및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낙관론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금 가격은 상승에 제한을 두며 9개월래 최고치 부근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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