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참가위해 설 연휴도 반납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이 일본 최대 기계 부품 전문 전시회인 2019 도쿄 기계요소 기술전(M-Tech 2019)에 6~8일 3일간 참가한다.
조합은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을 도모하고자 중소 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M-Tech 2019는 자동차, 중공업,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기계 부품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해당 전시회는 매년 6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2020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일정의 영향으로 2월로 앞당겨져 열렸다.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총 7개의 해외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약 1,530여 개사가 참가해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한국관은 썬테크, 아이피에스오토, 대영금속, 케엠사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국내 우수 파스너 기업과 기계요소 전문 기업이 참여했으며 볼트, 냉간단조품, 비전검사기, 공압실린더, 주물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전시회 후 현지 유력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참가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파스너기업 야하다네지, 이와타볼트, 이케다금속공업, 코바야시산업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