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계열사 실적 부진에 수익성 악화

대창, 계열사 실적 부진에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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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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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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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比 56% 감소
매출 3.3% 감소, 단독 기준으론 2.4% 늘어

국내 최대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회장 조시영)이 지난해 수익성 지표가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대창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 9,5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는 매출 실적보다 더 부진하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 감소한 179억원, 당기순이익은 20.8% 감소한 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4,53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연결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계열사 실적 부진이 큰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LME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와 판매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창은 오는 3월 15일 오전 9시 시흥시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 사내이사는 기존 이사들의 재선임이, 사외이사에는 정구현 한국경영교육인증원 이사장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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