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中 전인대 발표에 비철價 강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中 전인대 발표에 비철價 강세

  • 비철금속
  • 승인 2019.03.06 08:55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 연례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총리는 2019년 GDP 목표치를 6%~6.5%로 하향하여 설정한다고 발표하는 동시에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는 상향 조정해 적극적 재정정책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지출 등의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민간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금감면, 사회보장세 비율 축소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약 2조 위안 감축시킬 계획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 낙관론과 기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계심리의 영향으로 한국시각 02:00 현재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는 중국 전인대에서 발표된 감세와 대규모 인프라 지출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개선 전망에 힘입어 전일 종가 대비 1%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ING 분석에 따르면, 전인대발 경기부양책을 감안할 때 2분기 평균가격은 6,400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올해 후반기에는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상해기화교역소(SHFE)의 재고는 지난주 현재 22만7,049톤으로 집계돼 계절적 비수기 동안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해 있어 LME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른 국면이고, 중국의 실물 수입 프리미엄도 지난해 9월의 120달러에서 현재 55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점과 더불어 수요 면에서 여전히 우려되는 측면이다 .LME 정산가 기준 Cash/3M 백워데이션은 70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인대 발표내용에 호응하는 LME의전반적인 분위기에 동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분위기 속에 Aluminum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어제의 비교적 큰 폭의 음봉영향과 오늘 보여준 장 후반 매도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단기적으로는 1,850달러 부근 지지 여부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 시장은 무역협상에 대한 여전한 낙관적 기대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약 0.3% 하락 마감했다. 보다 큰 그림으로는 지난해 8월 이후 진행되어 오던 상승추세에서 첫 번째의 주된 조정파동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기술적으로는, 현물가격 기준 1,280달러 부근의 지지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