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 지표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 형성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 지표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 형성

  • 비철금속
  • 승인 2019.03.12 08:31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물가관련 지표 및 미국과 중국의 소비와 연관된 지표들이 대거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 투자자들의 우려와 낙관이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 둔화 우려에 따라 중국에서의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미국의 소비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 증시 역시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다음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미 연준의 FOMC 미팅을 앞두고 연준 의장인 파월의 연설이 계획돼 있음에 따라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3M 6,380달러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됐다. 아시아 장에서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며 Copper 가격은 3M 6,400달러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상승 연출했다. 이후, 미국의 긍정지표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Copper 매수세에 영향을 주며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3M 6,400달러에 안착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Copper가격과 달리 하락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Aluminum 가격은 3M 1,845달러 레벨까지 하락 연출했다. 금주 미국과 중국의 지표들이 계획돼 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금(Gold) 가격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부양책 기대감 및 미국의 긍정적인 지표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줄이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291달러까지 하락했다. 다음주 FOMC 미팅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만큼 주요 지표 및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