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멕시코서 1억달러 규모 열병합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 멕시코서 1억달러 규모 열병합발전소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9.03.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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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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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멕시코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발주처인 에너르에이비(Ener AB)와 100MW급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Coahuila)주에 지어지는 이 발전소는 인근 지역의 막넬렉(Magnelec) 화학공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너르에이비(Ener AB)는 미국 발전회사인 에이이에스(AES)와 멕시코 발(Bal)그룹의 합작사다. AES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총 3만4732메가와트 규모로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회사다. 발(Bal)그룹은 광업·무역·보험업 등에 진 출한 멕시코 대형기업이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중남미 발전소 사업에 진출한 포스코건설은 2006년 4,000억원 규모인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07년 칠레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09년 페루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 등을 수주했다. 이번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사업으로 포스코선설은 중남미 누계 수주액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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